Droidkaigi 2022에 Speaker로 참석한 Jeffrey, 이번에는 사내 Flutter 소개 세미나에서 만나 보았습니다!
올해 일본에서 개최된 Droidkaigi 2022(일본에서 열리는 전 세계적 안드로이드 컨퍼런스)에 Speaker로 참석한 구성원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바로 인프라 Unit의 Jeffrey인데요!
지난 11월, Jeffrey가 드림어스컴퍼니 구성원들을 위한 지식 공유 세미나의 Speaker로 나섰습니다! 👨🏻💻
드림어스컴퍼니에서는 내부에서 지식 공유가 필요한 경우 종종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번 세미나는 개발자를 포함해 기획자, 디자이너 등 약 60명의 드리머들이 참여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Flutter 세미나를 열어준 Jeffrey에 대해 더 궁금해지셨다고요?
그럼 지금 바로 Jeffrey의 인터뷰를 만나보시죠!😉
Q. 안녕하세요, Jeffrey!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드림어스에서 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릴게요.
Jeffrey : 안녕하세요, 저는 인프라 Unit에서 사내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Jeffrey입니다. 주로 Flutter와 Go를 사용하여 사내에서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시스템들을 개발하고 있어요.
동시에 Flutter 커뮤니티인 Flutter Seoul을 운영하는 오거나이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위한 일본 최대 컨퍼런스(DroidKaigi 2022)에서 Flutter에 대해 강연까지 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참석하게 된 건가요?
Jeffrey : 매년 Droidkaigi에서 강연할 스피커를 모집하는데, 설마 하는 마음으로 지원했어요. 이번에는 전 세계에서 240개 이상의 제안서를 제출했고 그중에서 약 60개 정도의 세션을 선정했다고 하더라고요. 이전에 지원하고 몇 번 떨어지기도 했는데 운 좋게도 이번 컨퍼런스에 스피커로 참여할 수 있었어요. Flutter 관련 세션은 3개가 열렸는데 그중 하나를 제가 진행했죠.
Q. 그럼 발표는 일본어로 직접 하신 건가요..?
Jeffrey : 네, 일본어로 발표했습니다. 일본에 테크 분야로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관련 문서를 읽기 위해서 이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했던 게 도움이 되었네요😃
Q.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기술 개발을 위해 새로운 언어까지 습득하시다니..👏🏻
그런 외부 컨퍼런스와 이번 사내 Flutter 세미나는 또 달랐을 것 같은데요. 준비하고 직접 해보시면서 어땠는지 궁금해요!
Jeffrey : 팀원들이 Flutter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고 관심이 많아서, 감사하게도 제게 먼저 사내 강연을 해보는 게 어떨지 제안을 주셨어요. 그래서 작게 진행해볼 생각으로 20명 정도 참석할 거라 예상했는데 60명 넘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놀라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어요! Flutter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많이 있을 줄 몰랐거든요.
이번 세미나는 Flutter와 Dart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강연했어요. 우리 회사에서도 사내 시스템인 Do Dream, Yellow Page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어필하고 싶었고요😁
*Do Dream : 드림어스컴퍼니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채널
**Yellow Page : SK그룹 구성원들의 연락처 확인 채널
Jeffrey :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추후 사내 스터디도 진행해보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Flutter 지식 공유 강의를 할지, 아니면 분기별 사내 코칭을 할지 등 고민해보는 단계예요. 만약 이번 세미나로 더 확장된다면, 개발에 대해 아예 모르는 비전공자분들도 이해할 수 있게끔 강의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Flutter가 비교적 배우기 쉬운 프레임워크이기 때문에 충분히 잘하실 수 있을 거로 생각해요!
Q. 이렇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열정적인 Jeffrey가 드림어스 이전에는 어떤 커리어를 쌓아 오셨는지도 궁금해지는데요..?
Jeffrey : 대학원에서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헬스케어 프로덕트를 개발했어요. 이후에는 로보틱스 관련 스타트업에 들어갔어요. 직접 사람이 입고 사용하는 로봇의 회로설계, 기구 조립,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경험할 수 있었고, 실제 로봇이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인상 깊었어요. 로보틱스도 하면서 모바일 앱 개발도 할 수 있는 기회였죠. 여기서 Flutter도 도입하여 사용했고,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Q. 전 직장에서부터 Flutter를 도입하여 사용하셨군요! Flutter 도입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Jeffrey : Flutter는 16년 초 정도 베타 버전일 때부터 대학원에서 처음 쓰긴 했는데요. 어느 날 새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구글에서 Flutter에 대해 소개하는 걸 봤어요. 그때 보고 iOS와 안드로이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드로이드 개발보다 괜찮겠다고 생각이 되어서 관심을 두고 기술의 가능성을 봤던 거 같아요. ‘과연 실무에 적용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품으면서.. 그러다가 18년도부터 기술이 급격하게 좋아지는 것을 보고 Flutter를 도입하게 되었어요.
Q. 전 직장에서도 로봇이 개발되는 것을 볼 수 있고 Flutter도 사용할 수 있어 보람찼을 것 같은데, 드림어스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Jeffrey : 드림어스의 채용 공고에서 Flutter랑 Go 언어를 쓴다는 걸 보고 바로 지원을 결심했어요. 아무래도 해당 언어들을 쓰는 회사들이 많이 없기도 하고 전망 좋은 언어들이다 보니 제 커리어를 위해서는 드림어스가 딱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저는 인터뷰도 드림어스밖에 안 봤는데요..ㅎㅎ 면접에서도 앞으로 제가 합류했을 때 어떤 신규 사내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지 충분히 설명을 해주셔서 제가 그동안 써왔던 기술 스택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Q.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Jeffrey의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Jeffrey : 드림어스에서도 얼른 Flutter 기술을 정착시키고 싶고 안정화된 시스템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최근에도 각 Unit 별로 필요한 사내 시스템 설문을 받고 있거든요. 사내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더 편하게 직원들이 회사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좋은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Flutter로 좋은 케이스를 만들어 Flutter 쇼케이스에 올라가 보고 싶기도 해요!)
사내 시스템 개발과 Flutter에 진심인 Jeffrey,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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